|
|
![]() ![]() 한국교회가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처방이 뒤따라야 한다. 아직도 한국교회의 현상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정체성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회들이 장기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세워가야 할 조직은 바로 우리들의 교회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조직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해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칼 죠지(carl George)에 의하면 미래형 교회인 “메타교회(Meta Church)”는 소그룹을 통한 교회활동을 강조하고 목회자는 평신도 훈련을 위한 사역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1. 소그룹사역을 통하여 건강한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교회성장”이라는 몸집 불리기에서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는 소그룹사역을 시작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21세기에 맞도록 “새 부대”인 소그룹이라는 “새 술”을 접목해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 새로운 자세로 건강한 소그룹을 도입하여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한 소그룹을 통해서 교회는 건강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앞 선 미국교회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30년간 전통적인 교단들의 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되었다. 1965년부터 1985년까지 장로교는 24%가 줄었고, 성공회는 20%, 연합감리교는 16%가 감소했다. 지난 과거 한국교회는 한때 1,200만의 성도를 자랑했지만, 1995년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약 8,760,000명으로 보도되었다. 이후 2005년도에는 약 8,616,000명으로 감소되어 나타났다. 이 통계는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1.6%나 감소한 144,000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한국교회의 성장에 이상기류가 형성 되면서 9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마이너스 성장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이룰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무엇이 문제이며,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가? 다시 말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 속의 건강한 교회는 어떤 모습인가?를 자문해 보고 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1990년대부터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것, 새롭게 소개되고 도입한 것 가운데 하나가 소그룹 사역이다. 그리고 지난 십여년 동안 교회마다 성장둔화와 정체를 극복하고자하는 열망으로 각 교회들이 소그룹사역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3. 교회가 겪는 부작용의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는, 각 소그룹유형들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교회마다 적용하다가 부딪친 문제이다. 소그룹 사역을 잘 못 적용하여 부작용을 겪는 교회들이 적지 않다. 왜 그랬을까? 소그룹에 대한 인식과 토양이 조성되기도 전에 또 다른 교회성장의 프로그램으로 접목하다보니 많은 부작용이 일어났던 것이다. 소그룹사역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되는데 프로그램으로 인식한 것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기성교회들 안에는 프로그램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많다. 둘째는, 사역의 균형 문제이다. 교회는 교회싸이즈와 상관없이 사역에 대한 교역자의 위치와 기능이 중요하고 또 평신도와의 사역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목회자의 사역의 열매는 평신도들을 통해 나타난다. 따라서 평신도 없는 교회나 교회성장은 있을 수 없다. 그런데도 한국교회의 목회자의 권한과 책임은 큰 반면에 평신도의 역할은 지나치게 약화되어 있어서 일방적인 목회자 중심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셋째, 평신도의 주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문제이다. 새로운 교회개혁의 바람과 함께 사역이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목사의 기본적인 역할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새로운 교회개혁은 목사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정한 위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목사는 바퀴의 축과 같은 존재였고 교회의 성도들은 그 중심에서 뻗어 나온 살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목사의 정체성이 더 이상 받아들여 않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새로운 교회개혁 시대에 목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다. |
![]() ![]() ![]() ![]() ![]() | ![]() |